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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캠페인 전개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8. 05.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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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은 국내 환자를 위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처셀은 일본 병원 등과 협력해 올 11월까지 일본에서의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를 예약하는 국내 환자 선착순 5000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한쪽 무릎 기준 650만원으로 일본에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조직채취·줄기세포 1억셀 1회(한 부위) 주사·진료비·치료 후 검진비·일본 왕복 항공료·숙박비·교통비 등이 포함된 금액으로, 국내보다 약 300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혜택을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는 배양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단 1회 국소 주사만으로 진행된다. 이 치료법은 한국 임상2b상, 미국 임상2상, 추적관찰 결과에서 안전성과 효과 지속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경우, 자가지방줄기세포 단 1회 주사로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통증 및 관절기능이 호전됨을 확인했고 미국임상에서는 주사 후 1년째 60% 이상의 환자들의 연골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원장은 “한국 기술로 치료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한국 환자분들이 퇴행성관절염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바란다”며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0년에는 국내에서 실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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