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원 | 0 | 4월 1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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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6주연속 떨어졌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전국 매매가격이 0.03% 하락했다.
수도권은 0.01% 올랐다. 서울은 0.03% 상승했으며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1% 떨어졌다.
서울 중 강남 11개구는 강남4구에서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4구 전체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견줘 0.23% 하락했다. 강북 11개구는 도심접근성이 뛰어난 중구와 서대문구에서 매매가격이 뛰었다. 성동구·노원구는 하락이 계속됐다.
지방은 0.07% 떨어졌다. 광주·대구·세종 등은 개발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뛰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침체나 미분양이 쌓이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0.10% 떨어졌다.
수도권은 0.11% 하락했다. 서울은 0.08%, 경기는 0.13%, 인천은 0.06% 떨어졌다.
서울 중 강남 11개구는 0.14% 하락했다. 동작구는 신규 입주단지 영향에 따라 낡은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내렸다.
강북14개구는 0.01%떨어졌다.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종로와 서대문구는 상승했다. 하지만 인근 신도시로 수요가 분산된 노원구와 대규모 신규 입주가 예정된 동대문구가 떨어졌다.
지방은 0.09% 하락했다.
부산·대전·울산 등은 하락세가 주춤했지만 세종시는 대규모 신규 입주(2-1생활권)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됐다. 강원·충청·경상권 등도 공급증가에 따른 전세물량 누적으로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