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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21일 오전10시 본회의 합의”…민주 “추경 심사 끝나야 가능”

야3당 “21일 오전10시 본회의 합의”…민주 “추경 심사 끝나야 가능”

기사승인 2018. 05. 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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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송의주 기자
야3당이 19일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1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애초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었지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으며 또다시 미뤄졌다.

여야는 본회의가 무산된 후 전화회동을 통해 향후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안 심사에서 감액·증액 논의를 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돼 오늘 본회의 처리가 어려워졌다”며 “교섭단체 대표들이 전화회동을 통해 21일 오전 10시에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수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예결위의 추경안 심사 지연으로 21일 오전 10시에 다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한 게 맞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도 “21일 오전 10시 본회의 처리를 하기로 잠정합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개의에 대해 조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예결위에서 추경안 심사가 끝나봐야 안다”며 “끝나면 21일 오전 10시에도 본회의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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