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타벅스, 후원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22일 개관

스타벅스, 후원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22일 개관

기사승인 2018. 05. 22. 09: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0522] 스타벅스 사진자료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정원 입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복원을 후원하는 유일한 대한제국 시절 해외 외교 건물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22일 워싱턴 D.C.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1층의 단독건물로 과거 조선 및 대한제국 시절 자주 외교의 활발한 장으로 활용되다가 일본에 강제 침탈당했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해외 외교건물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에 대한 후원 약정을 체결하며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 전통 정원’ 조성 및 공사관 보존 활동을 후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특별히 제작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를 소개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 알리기 등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홍보에 앞장서왔다.

특히 작년 광복절을 기념해 선보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와 지난 3월 선보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의 판매수익금 전액 1억 원을 다시 한번 기부한 바 있다.

대한민국 유일의 낙화장(烙畵匠) 김영조 장인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현재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1만3000명의 파트너를 대표해 대한제국공사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과 한국 전통 정원이 우리나라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