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연 7%대 금리 국군병사적금 7월 출시

연 7%대 금리 국군병사적금 7월 출시

기사승인 2018. 05. 22. 13: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0522132505
연 7%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국군병사 적금상품이 7월 출시된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국방부, 기획재정부는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청년병사가 전역 후 취업준비나 학업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을 돕고자 하는 취지다.

정부는 병사 급여인상 추이를 감안해 기존의 은행별 병사 적금 월 적립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병사 개인당 최대 월 적립한도는 기존 20만원(2개 은행 가입시)에서 40만원으로 늘린다. 한도는 단계적으로 더 올릴 예정이다.

올해 국군 병사의 월 급여는 이병 30만원, 병장 40만원 수준이다. 2020년에는 이병 41만원, 병장 54만원 수준으로 올라간다.

금리는 기존 국군병사 적금상품인 연 5.5% 안팎이지만, 재정·세제 인센티브를 추가했다. 정부 재정으로 1%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지급하고 이자소득세 15.4%를 비과세 적용, 연 7.5% 금리가 반영된다.

월 40만원 한도를 채운다고 가정할 경우 병사는 전역 때 89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병사 적금은 7월부터 14개 시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재정·세제 인센티브가 반영되는 시점은 내년 1월1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적금부터다.

아울러 1년 이상 성실 납입자에게는 미소금융 창업자금이나 취업성공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상품의 금리를 낮춰준다는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