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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비 등 4억 지원 “농가와 지속상생”

KT&G,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비 등 4억 지원 “농가와 지속상생”

기사승인 2018. 05. 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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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농가지원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사진 왼쪽부터),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 백병갑 연초생산안정화재단 이사장이 23일 ‘2018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자녀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G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저소득·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농가들은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잎담배 경작인들은 타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KT&G는 설명했다.

KT&G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16억5000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수혜 대상은 4700여명에 이른다.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는 등 잎담배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여름철 노동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매년 봉사단을 파견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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