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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스마트 복지’ 공약 발표…안심보육 택시·어르신 IoT 안부 서비스

안철수, ‘스마트 복지’ 공약 발표…안심보육 택시·어르신 IoT 안부 서비스

기사승인 2018. 05. 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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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안철수, 정책공약 발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스마트 복지도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스마트 복지도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실업급여·사회보험·민간의료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서울건강복지드림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블록체인을 이용하게되면 이런 정보 모두를 병원이 아닌 개인이 소유하게될 것”이라며 “자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갖고 보안성도 뛰어난 것이 블록체인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병원에 갈 때마다 따로따로 병원 카드를 만드는데 하나의 카드를 가지고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보육과 관련해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모든 어린이집 공영제 실시 △안심보육 택시 도입 등 공약을 내세웠다.

안 후보는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선호도가 아주 높은데 아직 서울은 그 비율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하고 나머지 모든 민간 어린이집을 포함해 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영제란 민간 어린이집에 교사나 인권비를 국공립처럼 지원하고 차액 보육료 없애겠다는 것으로 본인이 원하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는 △기초건강급여 월 5만원 도입 △서울 공공병원 입원 시 어르신 간병비 제로화 △독거 어르신 IOT활용 안심 안부 서비스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장애인 저상버스 무료화를 추진과 동시에 장애인 콜택시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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