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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진흥 핵심거점’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 출범

‘문학 진흥 핵심거점’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 출범

기사승인 2018. 05. 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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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가 24일 출범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부지 선정, 설계·시공, 자료 구축 등 문학관 건립과 관련한 주요 사항들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김지연 소설가협회 이사장,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손해일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등 문학 5단체장을 비롯한 총 13명의 민간위원이 위촉됐다.

신달자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정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황석영 소설가, 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이시영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장 등 문학계 인사들과 도정일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상임대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로재 대표),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등 건축, 도시설계 전문가, 시민운동가도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설립추진위 출범을 계기로 부지 선정을 포함한 문학관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추진위는 이날 오후 3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한다. 분기별로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임시회의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설립추진위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소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소위원회는 문학관 건립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간구성 및 조직운영 방안을 마련할 건립운영소위원회와 문학자료 수집 및 자료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자료구축소위원회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문학관이 범국민적인 지지 속에 설립될 수 있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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