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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 검출, 환경보건시민센터 “2010년 이전 판매된 침대서도 고농도 라돈 검출”

대진침대 라돈 검출, 환경보건시민센터 “2010년 이전 판매된 침대서도 고농도 라돈 검출”

기사승인 2018. 05.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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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진침대 라돈 검출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기자회견을 통해 2010년 이전 판매된 대진침대에서도 고농도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8일 중앙일보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2010년 이전 판매된 대진침대에서도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시민단체 태양의 학교와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에 거주중인 대진침대 사용자의 요청으로 방사능 측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됐고 해당 제품을 11년간 사용했다는 고객은 "이유없이 코피가 자주났고 무기력증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25일 발표한 원안위 3차 보도자료에는 2010년 이전에 생산한 침대 문제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돈 검출로 문제가 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교체한 후에도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진침대 매트리스 네오그린헬스에서 모젤 매트리스로 교환했으나 라돈농도 측정에서 고농도 수치가 검출 된 것.

한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30일 각종 생활용품에서도 방사선과 라돈가스가 검출됐다는 내용의 3차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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