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주, 봉선동화시장 ‘콘텐츠중심’재래시장 변모...전국 최우수시장 선정

광주, 봉선동화시장 ‘콘텐츠중심’재래시장 변모...전국 최우수시장 선정

기사승인 2018. 05. 30. 10: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상인들 스스로 상인기획단 운영
흥부와 놀부 테마입혀 특색있는 시장으로 고객변화 대응
광주 봉선시장 어린이 전통시장 방문프로그램
광주광역시 봉선동화시장이 운영하는 방문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제공=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봉선동화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한 광주광역시 남구 봉성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30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남구 봉선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모하고자 지난해부터 3년간 총 18여억원을 투입해 동화 콘텐츠 및 3대 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봉선시장은 상인 스스로 시장운영이 가능토록 상인기획단을 운영해 63개 점포 신용카드 가맹률 98%, 온누리상품권 100% 취급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

올해는 상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흥부상인(흥이 나는 시장·부자되는 상인)이라는 자생력 강화 프로그램과 놀부시장(놀이가 있는·부담 없는 시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최은영 문화관광형시장 단장은 “올해는 완벽한 봉선동화시장의 모습을 갖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 청장은 “광주·전남지역에 특색이 있는 전통시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봉선동화시장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제2의 송정역시장으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