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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특별방역 종료 ‘평시 방역체계’ 전환

AI·구제역 특별방역 종료 ‘평시 방역체계’ 전환

기사승인 2018. 05. 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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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1일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그간 방역상황을 평가했으며,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1일부터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에 대해 전국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 등이 반영됐다.

정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했지만 AI·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단위 예방적 방역관리 활동은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AI의 경우 상시예방을 강화하고, 구제역에 대해서는 방역 취약농장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평시 방역활동 추진과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 발생한 AI와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AI·구제역 방역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계기관 및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말 개선대책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활동을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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