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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6월 주요 이벤트 주가 진정 및 반등 도울 전망”

“네이버, 6월 주요 이벤트 주가 진정 및 반등 도울 전망”

기사승인 2018. 06. 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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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일 네이버에 대해 6월의 주요 이벤트는 주가의 진정 및 반등을 도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 고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 -27% 감소했다. 가장 큰 배경은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의 신사업 추진으로 인한 비용 증가라고 분석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표적인 이벤트는 6월 28일 개최 예정인 LINE 컨퍼런스”라며 “신사업 관련 이슈의 성격이 해당 이벤트를 기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LINE 컨퍼런스의 주요 발표 주제는 1) 라인 메신저의 ‘스마트 포털’ 비전, 2) 3대 전략 사업 ‘핀테크·AI·커머스’의 사업 계획으로 전망된다”며 “LINE은 기존에 비용 증가 등 부정적인 측면이 주로 부각되었다면, 컨퍼런스 개최를 기점으 로 성장 전략과 수익화 방안 등 매출 관련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슈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뉴스 댓글 이슈 관련 2분기 대응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3분기 모바일 앱 전면 개편을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대표적인 이벤트는 6월 13일 지방선거이다. 정치권에서 촉발된 인터넷 포털 뉴스 댓글 관련 이슈는 결국 지방선거 시즌과 밀접하다고 판단된다”며 “3분기에는 네이버 모바일 앱의 전면 개 편을 통해 문제로 지적된 부분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 2분기는 계절성이 호전되는 시기로 투자 및 규제 관련 악재는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며 “6월의 주요 이벤트는 주가의 진정 및 반등을 도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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