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190억원 규모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

농협금융지주는 4일 219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에는 당초 발행 계획(2000억원)보다 수요가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발행금리는 3.977%로 , 타 금융사가 발행한 조건보다 절대금리 및 스프레드 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발행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이 0.16%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발행자금을 NH농협은행 유상증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 BIS자기자본비율은 0.19%포인트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