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6·13 지방선거 현장] 안철수 “김문수, 양보해라…다자구도에서 2등하는 선거아냐”

[6·13 지방선거 현장] 안철수 “김문수, 양보해라…다자구도에서 2등하는 선거아냐”

기사승인 2018. 06. 06. 10: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80606_105103894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로하고 있다./장세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다자 대결에서의 지지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안 후보는 아시아투데이 기자와 만나 “다자구도에서 2등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지지율이 낮은 사람이 양보하는 게 맞다’는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지금 보면 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고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또 “누가 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인지 보고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대승적인 양보를 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김 후보에게 양보할 생각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서울시민의 염원을 담을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김 후보와 다시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바로 계획을 잡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