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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 실무 논의 빠르게 진행…발표할 만한 진전 있어”

백악관 “북·미 실무 논의 빠르게 진행…발표할 만한 진전 있어”

기사승인 2018. 06. 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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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 CNN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 중인 마크 쇼트 미국 백악관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 사진출처=CNN 방송화면 캡처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실무협상이 ‘세기의 핵 담판’ 후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진전을 이뤘다고 11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쇼트 보좌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진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께 출국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대표단의 실무) 논의가 급속히 진행돼왔다”며 “추후 발표할만한 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결과를 예단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는 12일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 관련 일정을 소화한 후 13일 오전 출국하는 일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일정을 변경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정상회담 일정이 예상보다 단축된 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데드라인’을 미리 못 박은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 오후 4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 오후 2시에 출국한다고 10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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