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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별 맞춤 대책 마련”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별 맞춤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18. 06.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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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 하반기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0일 부산에서 열린 ‘주택·서민금융 소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금융이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추진중에 있으며,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서민들이 금융의 울타리 안에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을 위해, 주택·서민금융분야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리 지속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해 취약차주·고위험가구 등에 대한 면밀한 정책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그간 금리상승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의 운영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올 하반기 금리상승에 따른 업권별?취약차주별 스트레스테스트 실시한 후 점검결과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민·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자금 공급 및 각종 리스크 요인에 따른 주거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최 위원장은 “포용적 금융을 위한 금융 정책들이 사회 구성원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노동의욕을 고취시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함께 주택·서민금융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정취하는 등 현장의 정책제안을 적극 검토·수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운영성과를 집중점검해 필요시 후속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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