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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산업용 CMOS 동영상 디텍터 선봬

레이언스, 산업용 CMOS 동영상 디텍터 선봬

기사승인 2018. 06.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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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배터리 등 산업용 인라인 검사에 최적화한 고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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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의 디텍터./제공=레이언스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28일 산업용 인라인 비파괴 엑스레이 검사에 특화된 CMOS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속·고해상도에 동영상을 지원,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특징을 보유했다. 레이언스는 올 하반기 산업용 CMOS 디텍터를 잇따라 출시, 산업용 검사 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 대상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용 디텍터는 ‘산업용 디지털 엑스레이 검사장비’에서 영상을 획득하는 핵심 부품으로, 제조현장에서 외관검사로 보이지 않는 제품의 내부 불량을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공장 내 생산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늘어나고 있어, 공정라인 과정에서 엑스레이로 제품을 전수 검사하는 ‘인라인 엑스레이 검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인라인 엑스레이 검사 특성상 검사 시스템에 사용된 엑스레이 디텍터의 감도·해상도·촬영속도 등의 성능이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에 신규 출시된 레이언스의 산업용 디텍터(1215FCB·FGB)는 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기반으로, 고속 촬영때에도 고감도 촬영을 지원해 산업용 인라인 검사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보유했다. 경쟁사 대비 4배 이상의 ‘고감도 픽셀(Pixel) 기술’을 적용해 49.5마이크로미터(㎛)의 고해상촬영을 지원해 고정밀 검사때에도 미세한 균열을 포착하는 강점이 있다. 스마트 팩토리 상의 인라인 검사에서 요구되는 고속의 동영상 촬영(최대 70fps·초당 프레임 수)을 지원, 정밀도 높은 전자부품(PBA·배터리) 품질 검사에 적합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을 필두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에 사용되는 전자부품·배터리가 소형화·고집적화되고 있어 이러한 고속정밀 검사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레이언스의 산업용 제품은 유럽·중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부품 검사·공항·우체국·군사시설 등의 보안·폭발물 검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용 검사용도로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레이언스는 해상도와 촬영속도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CMOS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산업용 검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디텍터(1215) 역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메이저 산업용 검사 전문업체와 국내 업체들에 공급됐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레이언스는 박막 트랜지스터(TFT)·CMOS 디텍터 두 제품을 독자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엑스레이(X-ray) 부품 소재 전문기업이자, 제조의 모든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기업으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CMOS 디텍터의 강점인 고해상, 초고속 특징이 살려 산업용 검사 시장에서 차별화해 하반기 이후 다양한 제품으로 산업용 검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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