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7월 2~10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방한 기간 중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부처 인사와 면담하고 탈북민·시민사회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며 “외교부 인사로는 조현 2차관을 2일 예방한다”고 전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7월 1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방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의 방한은 지난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네 번째다. 이번 방한은 올해 하반기 유엔 총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