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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태풍 ‘쁘라삐룬’ 농업분야 예상피해·대책 점검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태풍 ‘쁘라삐룬’ 농업분야 예상피해·대책 점검

기사승인 2018. 07. 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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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주재하는 김현수 차관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긴급대책회의를 개하고 농업분야 예상피해 및 대책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김현수 차관이 농식품부 소관 실국과 농촌진흥청 및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태풍의 이동경로와 예상되는 피해 및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차관은 “2016년 태풍 ‘차바‘를 제외하고 최근 6년 동안 대규모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 적이 없어 안이한 대처가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말한 뒤 농식품부와 농진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품목별, 시설별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 침수피해를 예방을 위해 밭두렁, 배수로를 사전정비하고 침·관수된 논은 신속한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비가 개는 즉시 병해충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밭작물의 경우 강풍에 의한 쓰러짐, 침관수 피해가 우려돼 지주시설 보강 등을 통해 쓰러짐 피해 예방, 수확 가능한 작물은 서둘러 수확하고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병충해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분야는 강풍과 호우에 따른 축사 습도증가로 인한 가축질병발생, 시설물 파손 및 사료작물 쓰러짐 등이 우려돼 축사 위생과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등 대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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