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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비핵화 시간표 제시 않는다...폼페이오 평양 일정 1박2일”

미 국무부 “북 비핵화 시간표 제시 않는다...폼페이오 평양 일정 1박2일”

기사승인 2018. 07. 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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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볼턴 '1년 이내 시간표' 부인
폼페이오 5일 워싱턴D.C.출발, 6일 평양 도착할 듯
Trump Kim Summit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일정과 관련된 구체적 시간표(Timeline)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일정이 1박 2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이 5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공기를 타고 출발해 6일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싱가포르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일정과 관련된 구체적 시간표(Timeline)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1년 이내 시간표’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부 인사들이 시간표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그런 시간표를 제시(provide)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고, 해야 할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정과 관련, 1박 2일 일정으로 대략 하루 반가량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이 5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공기를 타고 출발해 6일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5일(현지시간) 6·12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으로 출발한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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