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페24, 하반기 일본 온라인 쇼핑몰 진출...목표가↑”

“카페24, 하반기 일본 온라인 쇼핑몰 진출...목표가↑”

기사승인 2018. 07. 04. 08: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래에셋대우는 4일 카페24에 대해 하반기 일본진출로 성장 가능성이 보강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카페24는 올해 하반기 일본 현지 이커머스 시장에 핵심 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플랫폼을 진출시킬 계획이다. 기존에는 한국 쇼핑몰의 일본어판 쇼핑몰의 운영 대행 위주로 일본 사업을 영위해왔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일본의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카페24의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는 현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고객이 한국 내수 시장의 쇼핑몰 점주 위주였다면 하반기부터는 일본 내수 시장으로도 고객 저변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일본의 온라인 패션 쇼핑이 성장하고 있는 점과 카페24의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의 가격 경쟁력 등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며 “일본 이커머스 시장은 글로벌 4위 규모로서, 한국의 2배 가량의 규모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와 산업 생태계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매출 기회도 늘리고 있다”며 “6월에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개방형 마켓인 ‘앱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의 유사기업 쇼피파이는 인스타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인스타그램 전용 온라인 쇼핑 툴을 작년 4분기부터 제공하고 있다”며 “카페24도 인스타그램 전용 툴 개발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