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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의리 넘치는 모습…사이다 선사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의리 넘치는 모습…사이다 선사

기사승인 2018. 07.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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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이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강동철(박성웅)이 한태주(정경호)를 비롯해 밑에 형사들을 괴롭히는 조폭 두목을 찾아가 강하게 경고했다.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 부하들을 이용해 서부서 형사들을 난감하게 만드는 오 사장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으로 사이다를 선사한 것. 


강동철은 한충호(전석호)를 죽인 범인이 서부파 조직원일 거라는 한태주의 주장에도 위험하다며 그를 만류했다. 하지만 태주는 결국 오종만 사장을 잡아왔고 서부서가 한바탕 뒤집어진 것. 김 과장의 빽으로 풀려난 오 사장은 태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영옥을 이용해 알몸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알게 된 동철은 당장 오 사장을 찾아갔다.


너스레를 떠는 오 사장의 손을 뿌리친 동철은 "예전에 경고했었지. 내 새끼들 건들지 말라고. 경찰이 우스워 보이지? 적당히 해.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라며 팀 식구들을 아끼는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영옥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낸 동철은 냉동고에 넣어 협박하자는 태주의 독한 수사 방식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자신과 점점 닮아가는 그를 보며 우쭐한 표정을 내비쳤다. 


동철은 가혹수사로 오 사장이 범인이라는 진술을 받아내 그를 체포했고 증거까지 찾아내며 일사천리로 사건을 해결했다. 그리고 태주를 집에 내려주며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 참고 있으면 진짜 큰 병 돼. 사람들은 누구나 힘들 때가 있어"라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다.   


이렇듯 박성웅은 사건 해결 속에서 자신의 식구들을 챙기는 것을 최우선에 둔 1988년 그 시절 따뜻한 정을 구수한 캐릭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주 휴식 후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라이프 온 마스'에서 박성웅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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