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CME 해외선물·옵션 18일부터 거래 재개

하나금융투자의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옵션 상품 거래가 18일부터 재개된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고객들은 CME 선물·옵션 상품 거래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지난 5월22일 CME의 거래정지 조치로 중단되었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선물·옵션 상품 거래가 7월18일자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다만, 거래소규정 준수를 위해 해외파생상품 거래제도가 일부 변경되었다”며 “정상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MTS거래의 경우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CME 거래정지 조치로 인해 손님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사과 드리오며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불완전한 고객정보 자료제공 등을 이유로 CME로부터 2개월간 거래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이달 6일 CME로부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6일부로 종결한다’는 통보를 받아 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