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마드 / 구글 이미지 캡처 |
앞서 지난 13일 워마드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남아로 추정되는 시신과 함께 수술용 가위가 놓여져 있어 파장을 일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 등의 글을 게재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1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워마드 태아, 워마드 등이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워마드의 한 회원은 이날 "구글에 검색하면 스크롤 얼마 내리지 않아도 나오는 이미지다"라며 "적어도 이미지 검색은 하고 웅앵웅앵거려라. 영어 키워드 이용해서 글로벌한 구글 좀 해라"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방심위 니가 내글 삭제했냐"고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글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한편 워마드에는 최근 성체 훼손과 남성 살해 협박 등의 사진들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