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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태아 사진 논란에 ‘주작’ 인증글 올라와 “구글서 나오는 이미지”

워마드 태아 사진 논란에 ‘주작’ 인증글 올라와 “구글서 나오는 이미지”

기사승인 2018. 07.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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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마드 / 구글 이미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올라온 태아 '낙태인증' 사진에 대해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워마드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남아로 추정되는 시신과 함께 수술용 가위가 놓여져 있어 파장을 일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 등의 글을 게재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1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워마드 태아, 워마드 등이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워마드의 한 회원은 이날 "구글에 검색하면 스크롤 얼마 내리지 않아도 나오는 이미지다"라며 "적어도 이미지 검색은 하고 웅앵웅앵거려라. 영어 키워드 이용해서 글로벌한 구글 좀 해라"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방심위 니가 내글 삭제했냐"고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글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한편 워마드에는 최근 성체 훼손과 남성 살해 협박 등의 사진들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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