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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40만개 일자리 창출, 경제 4% 성장할 것”

트럼프 “340만개 일자리 창출, 경제 4% 성장할 것”

기사승인 2018. 07. 1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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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선거 승리 이후 성과, 예상 뛰어넘어...무역협상 성과 나면 더 나아져"
"경제 호황, 민주당원 감세에 찬성표...실업률 더 내려갈 것"
재무장관 "미 경제 원동력, 감세·규제완화·무역정책"
TRUMP POST HELSINK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3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미국 경제성장률이 4%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전날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제 개혁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3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미국 경제성장률이 4%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위대한 선거 승리 이후 34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이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라며 “새롭고 크게 개선된 무역 협상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더 나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에 “많은 민주당원들이 감세에 찬성표를 던지길 원했던 것은 경제가 호황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이제 4%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어제 실업률이 또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전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미국 경제가 견실한 일자리 증가, 낙관적인 기업 및 소비지출, 수출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분기 2%보다 ‘상당히 강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실업률도 6월의 4.0%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에 “미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썼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27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4.7%에 이를 것이라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전망을 거론하면서 미국 경제의 호황 원동력에 대해 “우리 경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감세) 정책과 규제 완화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무역(정책)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법인세를 35%에서 21%로 대폭 인하하는 공화당 세제개혁안에 서명했다. 아울러 만성적 무역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유럽연합(EU)·멕시코·일본·캐나다 등의 제품에 대해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했거나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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