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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마리온 참사, 언제까지 이런 후진적 참사 되풀이돼야 하나”

김성태 “마리온 참사, 언제까지 이런 후진적 참사 되풀이돼야 하나”

기사승인 2018. 07.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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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해병대 마린온 헬기 사고에 대해 “기체 결함과 전기불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이런 후진적 참사가 되풀이돼야 하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개발비용만 1조3000억 원을 들인 명품 헬기라고 군 당국이 자랑한 마린온기에서 참사가 발생했다”며 “마린온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해선 “무더위에 탈원전 정책을 다시 한 번 더 깊이 반성하고 에너지 수급 정책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탈원전 정책으로 대한민국 산하가 마음대로 파헤쳐지고 정권의 특정 인사가 태양광 패널 사업 등 탈원전 정책의 핵심 사업을 수행한다는 정보를 접했다”면서 “호수, 저수지에 태양광 패널이 웬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 5개 정당 원내대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것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와 굳건한 한·미동맹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기틀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전정한 한반도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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