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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최정 부상, 지켜본 후 교체여부 판단하겠다”

선동열 감독 “최정 부상, 지켜본 후 교체여부 판단하겠다”

기사승인 2018. 07.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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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삼진<YONHAP NO-8894>
최정/사진=연합
최정(31·SK와이번스)이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정도 재활치료를 받게됐다. 한창 2위 싸움 중인 SK와이번스는 물론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도 악재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단 지켜본 후 선수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은 25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SK 최정의 부상에 대해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최정 선수의 진단 결과와 치료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은 전날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말 주루 상황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왼쪽 허벅지 앞쪽의 근육손상 판정을 받았으며 회복까지는 3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은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추가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는다.

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3루수이기도 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월 26일에 대만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른다. 최정의 회복이 더디면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부상 선수 교체의 경우 대한체육회에 진단서를 제출한 뒤 아시아야구연맹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하며, 예비 엔트리 내에서만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8일 공식 소집 이후 바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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