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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일그룹 제공 연합뉴스 |
신일그룹 측이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150조원 보물'이라는 인용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2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돈스코이호의 발견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입한 것을 미뤄 생각할 때 의미 있는 재산적 가치가 충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반증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대표는 "'돈스코이호 150조원 보물'이라는 문구의 사용은 저희가 탐사를 계획하기 이전부터 사용됐던 문구였다"고 밝히며 "공기관에서도 보물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기사화된 일부 언론보도 및 추측성 자료 등에 따라 검증 없이 인용 사용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무책임한 인용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