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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 기무사령관 남영신 중장 임명 “기무사개혁 적임자”

文대통령, 새 기무사령관 남영신 중장 임명 “기무사개혁 적임자”

기사승인 2018. 08. 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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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관 교체…남영신 중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안을 건의받고 새 기무사령관으로 남영신 중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 기무사령관에 남영신 육군특전사령관을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을 놓고 송 장관과 진실공방을 벌이며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석구 기무사령관에 대한 경질성 인사로 해석된다.

윤 수석은 남 신임 기무사령관에 대해 “야전작전과 교육훈련 전문가로 통합능력과 창의성, 판단력이 탁월하다”며 “친화력과 화합·단결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 기무사령관은 합리적 성품으로 상하 모두에게 신망받는 장군”이라며 “기무사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강조했다.

학군 23기인 남 신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장성 인사에서 비육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특전사령관에 기용돼 화제가 됐다. 남 신임 사령관은 1985년 소위로 임관해 제7공수여단장 ,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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