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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폼페이오 방북 계획 현재로선 없다”

미 국무부 “폼페이오 방북 계획 현재로선 없다”

기사승인 2018. 08. 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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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Pompeo <YONHAP NO-4673> (AP)
사진= AP, 연합
미국 국무부가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재방문 계획이 현시점에서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보수성향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의 보도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것은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을 앞서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어떠한 여행은 없으며, 발표할 여행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나워트 대변인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하게 예측하지는 않겠다”고 말하며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재방문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워트 대변인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 시간이 걸리겠지만 대화를 지속하며 비핵화 경로를 걷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것이 길(road)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그것은 지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과 관련해서도 “그 입장이 어떤 식으로든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북한으로 보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친서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당시 폼페이오 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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