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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맞은 중 군인, 전현무 가상 부인 장신위와 결혼

로또 맞은 중 군인, 전현무 가상 부인 장신위와 결혼

기사승인 2018. 08.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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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위 수입은 최소 남편의 수천 배
한때 판빙빙(范冰冰·37)의 공식 남친 리천(李晨·40)의 애인이었던 배우 장신위(張馨予·31)가 최근 품절녀가 됐다. 이 사실은 그녀가 5일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결혼증과 결혼 사진을 올리면서 공식 확인되기도 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 허제(何捷·32)는 놀랍게도 일반인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신분의 사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로 무장경찰 소속의 상위(대위에 해당)로 군인인 것. 근무지는 광둥(廣東)성의 한 부대로 중대장 신분으로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신견기병
장신위와 허제. 연예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을 때의 모습./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에 따라 SNS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도 폭발하고 있다. 이른바 신상털기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장경찰 간부 양성학교를 졸업한 것 등을 비롯한 이력은 대단히 특별할 것은 없다. 다만 군인답지 않게 한두 편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은 다소 이채롭다고 할 수 있다. 신부인 장신위와도 함께 출연한 ‘신견기병(神犬奇兵)’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은 당연히 결혼 후에도 연예계 생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둘의 수입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장이 연 수입이 최소 수천만 위안(元·수십억 원)인데 반해 군인인 허의 연봉은 많아야 수만 위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SNS에 허제가 완전 로또를 맞았다는 남성들의 시샘 섞인 부러움이 난무하는 것은 다 까닭이 있지 않나 싶다.

장신위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16년 방영된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 요즘 한국 예능계의 대세인 전현무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한 것. 이래저래 그녀의 결혼은 한동안 한중 양국에서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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