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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선권 “정상회담 날짜 다 돼 있어”

북한 리선권 “정상회담 날짜 다 돼 있어”

기사승인 2018. 08.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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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남북 고위급회담
13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동취재단·허고운 기자 =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날짜가 다 돼 있다”며 “기자 선생들 궁금하게 하느라 날짜 말 안 했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종결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자들 궁금해야 취재할 맛이 있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9월 초·중·하순 중 언제 있느냐’는 질문에 “9월 안에 있다”고 답했다. 북한 정권수립일인 9·9절이 회담 일정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도 “9월 안에 진행된다. 날짜도 다 돼 있다”라고만 말했다.

리 위원장은 ‘오늘 회담 잘 된 것이냐’는 질문에 “네. 잘됐다”고 답했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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