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19호 태풍 솔릭 북북서진 중…제주도·일부 남해안 영향 가능성

제19호 태풍 솔릭 북북서진 중…제주도·일부 남해안 영향 가능성

기사승인 2018. 08. 17. 22: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RTKO63_201808172200]19_ko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경로. /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오후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124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북서진 중이다.

태풍은 오는 20일 일본 가고시마 인근 해상까진 진출한 후 우리나라 남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태풍은 18일부터 강풍반경이 320km 규모의 중형급으로 발달하고 강도 역시 ‘중’에서 ‘강’으로 강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2일 오후 태풍의 강풍반경은 300km 아래로 작아지면서 소형급을 유지하면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기 태풍은 소형급이더라도 강도는 ‘강’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태풍의 진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4~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의 이름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의미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