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KO64_201808181100]37_ko | 0 | 제37호 열대저압부 예상 이동경로. /제공=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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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괌 동쪽 약 1050km 인근 해상에서 제37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이 열대저압부의 태풍 발달 가능성은 높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태풍 발달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괌 인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윤곽이 보일 전망이다.
열대저압부는 시속 61km로 서진 중인 가운데 오는 19일 방향을 틀어 서북서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열대저압부의 이동 경로를 고려한다면 일본과 우리나라 방향으로 진입할 경우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발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열대저압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