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 0 |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한국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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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각종 개발호재로 주간 아파트값이 치솟았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 주간아파트가격은 0.37%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교통·주거개발 호재로 25개 자치구 전체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국토교통부가 집값 과열을 막고자 서울 곳곳에서 불법거래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집값은 끄덕없이 올랐다.
흑석뉴타운 개발이 한창인 동작구에서 0.80% 상승해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연장호재로 0.66% 올라 뒤를 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통개발을 언급한 영등포구(0.51%)·용산구(0.45%)도 상승세가 가팔랐다.
서울 집값은 거래량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가격이 오르는 이상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5852건으로 최근 5년평균보다 42.1% 줄었다.
이달은 여름휴가철 영향으로 거래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감정원측은 설명했다.
인천은 0.07% 하락, 경기는 0.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면은 재건축 단지 투자수요에 0.98%이나 뛰었다.
지방은 △5대광역시(0.06%) △8개도(0.13%) △세종(0.05%) 모두 집값이 내렸다.
전국으로는 0.02%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7% 내렸다.
서울(0.07%)과 인천(0.02%)은 올랐다. 반면 경기는 0.09% 하락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0.10%) △8개도(0.13%)△세종(0.53%0 모두 전셋값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