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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에 편의점 샐러드 인기…GS25, 올해 278.6% 증가

20·30대 직장인에 편의점 샐러드 인기…GS25, 올해 278.6% 증가

기사승인 2018. 08.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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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에서 샐러드를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
한 고객이 GS25에서 샐러드를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
다이어트와 체형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직장인 고객으로 편의점 샐러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 1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샐러드 매출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278.6%로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도별로 샐러드 매출은 2015년 209.1%, 2016년 144.4%, 지난해 179.7%로 해마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30대 직장인이 식사대용으로 샐러드를 찾으며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가 나이대별·상권별·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66%로 나타났으며, 점심과 저녁 시간대인 10~14시가 31.4%, 18~22시가 38.4%로 매출 비중이 하루 중 69.8%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권별로 살펴봐도 직장인들의 구매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 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주택가(22.7%)와 역세권(17.9%)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남성이 52%로 조금 더 높았다.

GS25는 현재 20여 종의 샐러드를 운영 중이며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샐러드 담당자는 “과거에는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많지 않아 점포에서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갈수록 다이어트와 체형관리를 위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샐러드를 지속 강화해 GS25의 강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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