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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42.8%로 민주당 대표로 선출

이해찬 의원, 42.8%로 민주당 대표로 선출

기사승인 2018. 08. 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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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대표에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기에 앞서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
7선의 이해찬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선거 개표 결과, 총득표율 42.8%로 1위를 차지해 당 대표에 당선됐다.

그 뒤로 송영길 후보는 30.7%, 김진표 후보는 26.3%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선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과도 진솔한 자세로 꾸준하게 대화하겠다”며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며 “문재인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박주민 의원(초선), 박광온 의원(재선), 설훈 의원(4선), 김해영 의원, 남인순 의원(재선)이 당선됐다.

선거 개표 결과, 박주민 의원은 총득표율 21.28%로 1위로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어 박광온 의원이 16.67%, 설훈 의원은 16.28%, 김해영 의원은 12.28%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 당선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 의원인 남 의원은 8.42%를 득표해 6위를 했지만, 여성 몫의 최고위원 1명을 할당하는 규정에 따라 5위인 박정 후보(9.30%)를 누르고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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