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전체 모집 정원 3034명의 77.1%인 2340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미래인재전형 선발인원이 780명, 논술전형 670명,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 400명 등이다. 올해는 학생부위주(교과 및 종합)전형에서 선발했던 인원이 일부 논술전형으로 이동해 125명을 증원 선발한다.
사범대학 각 학과와 간호학부는 정시모집 없이 수시로 전원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결원발생 시 해당인원에 한해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별로 선발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제학부,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는 수시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고교별 5명의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하며 지원자 전원 면접을 치루고 교과 80%와 면접 20%로 일괄합산해 진행한다. 교과 80%에는 국·수·영·사·과 해당교과의 5개 학기 성적을 정량화해 반영하므로 지원자 내신 분포는 1등급대 내에서 분포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도 큰 특징이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의 의미는 고교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교교육과정은 교과활동과 다양한 학교활동으로 이루어지며 내신등급만으로 본인의 우수성을 드러내기 어려운 학생이 학교활동의 우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종합전형에 적합한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구성됐지만 학생부 30%는 5개 학기 이수교과 중 상위 30단위만을 반영하는 값이며 등급 간 평가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 대부분의 변별력은 논술 성적에 의해 좌우되므로 논술 역량을 키우는데 힘쓰도록 한다. 논술문항 출제경향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 안내서, 특강 동영상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서 교내외 활동·실적 모두를 평가에 반영하므로 관련 내용이 있는 학생이라면 활동보고서(본교서식)를 작성해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