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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금성과 절세효과 누리는 ‘삼성 코스피 풋매도 ETN’

환금성과 절세효과 누리는 ‘삼성 코스피 풋매도 ETN’

기사승인 2018. 08.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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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주가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정기예금+α’의 중수익을 추구하는 구조화 상품 ‘삼성 코스피 풋매도 ETN’를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의 10% 정도를 풋옵션 매도 전략을 위한 증거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90%는 안전한 금리상품(CD)에 투자한다. 풋옵션 매도전략은 매월 옵션 만기일에 만기가 1개월 남은 KOSPI200 풋옵션(행사가 97%)을 매도한다.

풋옵션의 매수자는 만기시점인 1개월 후에 매수시점 대비 97%의 가격으로 KOSPI200을 매도할 권리를 갖게 된다. 매도자인 ‘삼성 코스피 풋매도 ETN’은 이 같은 권리를 보장해 주는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다.

만기시점의 KOPI200이 매수시점 대비 97% 이상일 경우, 풋옵션 매수자는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게되고 ‘삼성 코스피 풋매도 ETN’은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쌓게 된다.

반대로 KOSPI200이 3%를 초과해 하락할 경우 풋옵션 매수자는 풋옵션을 행사하고 ‘삼성 코스피 풋매도 ETN’은 KOSPI200이 97%를 초과해 하락한 만큼 손실을 보게 된다. 즉, 투자기간 동안 수취한 옵션 프리미엄과 지출한 손실금액의 합이 투자수익이 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이 상품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면, 5년간의 KOSPI200 데이터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한 결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6.7%(年), CD 이자수익은 1.8%(年) 발생했다. 또, 손실정산금액은 1.4%(年)로 나타났다. 합산하면 연 6.1% 수준이다.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비과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세효과도 더해진다.

시뮬레이션 기간을 2007년으로 확장해도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변동성 확대 구간이 존재했지만, 이 상품에 2년 이상 투자한 경우 투자 시점에 관계없이 손실을 보지 않았다.

KOSPI200이 급락해 월 단위로는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후 지수 회복과정에서 풋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수익으로 쌓이며 손실을 빠르게 복구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풋매도 ETN은 매월 97% 수준에서 조기상환이 이루어지는 스텝다운 ELS와 수익구조가 비슷하다”고 말하며 “중도환매가 까다로운 ELS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언제든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투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풋매도 ETN의 만기는 20년으로 1년 또는 3년으로 만기시점이 고정된 ELS와 달리 투자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수익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삼성ETN을 온라인으로 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수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삼성ETN 첫거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팝(POP) HTS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 한 후 1백만원이상 매수할 경우 1만원, 한달간 1억원 이상 매수하면 5만원 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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