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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손학규 “새 지도부 젊어…세대 초월 통합 이룰 것”

‘올드보이’ 손학규 “새 지도부 젊어…세대 초월 통합 이룰 것”

기사승인 2018. 09. 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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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첫 최고위원회의 주재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대표는 3일 자신에게 붙은 ‘올드보이’ 꼬리표와 관련해 “젊은 새 지도부와 함께 세대를 초월한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올드보이다. 그러나 이준석 최고위원과 김수민 청년위원장은 30대, 김관영 원내대표와 하태경·권은희 최고위원은 50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온갖 세대가 골고루 포진해있는데 동서, 영호남, 진보·보수 뿐 아니라 세대를 초월해 통합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도 국민께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앞서 진행된 현충원 참배 일정과 관련해 “그동안 어떤 대통령은 가고 어떤 대통령은 참배하지 않았다”면서 “바른미래당은 통합의 정신을 살려 네 분의 묘소를 모두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정치 개혁에 나서겠습니다’라는 방명록 문구를 언급하며 “바른미래당은 앞으로 촛불정신에 입각해 패권정치를 극복하고 국민 주권의 시대를 열어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말씀하시는 개헌은 우리나라 정치개혁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다당제 합의제를 가능하게 하는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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