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인사말하는 유성엽 민주평화당 당대표 후보 | 0 |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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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은 3일 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제3지대’ 구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손학규 신임 당 대표가 전날 바른미래당 대표로 선출된 후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평화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바른미래당 전당대회까지 정당들의 정치일정이 일단 매듭져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으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은 다 갔다”며 “또 거기에서 올 사람들 다 와서 중도개혁 지향의 단일대오를 지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도 “바른미래당이 앞으로 우리 평화당과 함께 정치적 교점을 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공감대는 거대 양당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연대 의사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