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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카페 이어 더앨리·블루보틀도…해외서 핫한 커피·티 전문점 韓 몰려온다

콩카페 이어 더앨리·블루보틀도…해외서 핫한 커피·티 전문점 韓 몰려온다

정석만 기자 | 기사승인 2018. 09.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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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등 유명 '더앨리', 이달 가로수길에 국내 1호점 오픈
베트남 '콩카페' 지난 7월 상륙 이후 '인기'…'블루보틀'도 임박
'커피공화국' 한국 커피시장 지난해 11조7000억로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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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등으로 유명한 ‘더앨리’ 해외 매장 전경(왼쪽)과 대표 메뉴인 디톡스 티 ‘오로라’ 시리즈. /제공=더앨리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커피 및 프리미엄티 전문점들이 한국에 잇따라 상륙하고 있다. 베트남의 유명 커피전문점인 ‘콩카페’가 7월 말 한국 1호점을 낸 데 이어 이달엔 대만에서 시작돼 아시아 및 미국·유럽까지 진출한 ‘더앨리’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미국 고급 커피전문점인 ‘블루보틀’의 국내 매장 오픈도 임박해 하반기 ‘커피 공화국’ 한국에서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티 전문점 ‘더앨리(The Alley)’가 이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1호점의 문을 열 예정이다.

‘더앨리’는 대만·상하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일본·캐나다·호주·프랑스 파리·미국 뉴욕 등 11개국 주요 도시에 170여개 매장을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티 브랜드다.

신선한 브라운 슈가 시럽과 타피오카가 풍부한 맛을 내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시리즈, 과일초와 천연티로 우리 몸의 독소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디톡스 티 음료인 ‘오로라’ 시리즈, 깊은 블랙티의 맛과 풍미를 살린 ‘밀크티’ 등이 대표 메뉴다.

더앨리는 국내 1호점 정식 오픈에 앞서 12일 ‘프리오픈 데이’ 행사를 열고 한국 진출을 먼저 알렸다. 더앨리를 운영하는 앤드그로운 관계자는 “이달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역삼점과 명동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5~6개의 ‘더앨리’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콩카페
지난 7월 말 연남동에 문을 연 베트남 유명 커피 전문점 ‘콩카페’ 국내 1호점. /제공=콩카페
이에 앞서 베트남의 유명 커피전문점인 ‘콩카페’도 지난 7월 말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첫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하노이·다낭·호이안·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 50여 매장을 운영 중인 콩카페의 첫 해외 매장이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 ‘코코넛 연유 커피’ 등 차별화된 음료와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들과 베트남 현지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단숨에 연남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르면 이달 서울 이태원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파란병 커피’로 유명한 미국 고급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의 한국 상륙도 임박했다. 지난 6월 한국에 블루보틀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한 ‘블루보틀’은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 오피스빌딩과 임대차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말 국내 1호점 오픈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루보틀은 2주 내에 로스팅을 거친 신선한 원두를 제공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고급화 전략과 고객 친화 서비스로 ‘커피업계의 애플’로 불린다. 고급 이미지를 위해 메뉴와 매장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만 60개 매장이 있다. SNS 인스타그램에 ‘블루보틀’이라는 한글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1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국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하다.

한편 해외 유명 커피 및 티 브랜드들이 한국에 잇따라 진출하는 것은 ‘커피공화국’으로 불리는 국내 커피 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프리미엄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1조7000여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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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셜티 전문점 ‘블루보틀’은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고급화 전략으로 유명하다. /블루보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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