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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전지적 참견 시점’ 선미, 매니저 위해 ‘1일 우렁각시’ 변신…훈훈

[친절한 리뷰] ‘전지적 참견 시점’ 선미, 매니저 위해 ‘1일 우렁각시’ 변신…훈훈

기사승인 2018. 09.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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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선미와 매니저가 서로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하고 목표를 함께하는 베스트 프렌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선미가 이사한 매니저의 집들이에서 '1일 우렁각시'가 됐고, 박성광은 매니저와 팬 미팅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선미는 매니저 없이 혼자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매니저의 이사한 집에 집들이를 갔던 것. 택시에서 내린 선미는 마트로 향해 집들이 선물을 구매했고, 꽉 찬 쇼핑 바구니를 계산하고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매니저의 집으로 향했다. 


매니저의 집에 도착한 선미에게 매니저는 "선미야 네 집이야"라며 선미를 반겼고 이에 참견인들은 의문을 가졌다. 매니저는 "통장으로 거액의 돈이 들어오더라고요"라며 이사한 매니저의 집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알고 보니 매니저의 사정을 안 선미가 먼저 도움을 줬고, 이를 알게 된 참견인들은 놀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선미는 '1일 우렁각시'로 변신해 매니저에게 평소 자신이 미국에서 즐겨 먹던 특식을 만들어줬고, 특식이라기엔 소소하지만 감칠맛 풍부한 라면죽 맛에 매니저는 감탄을 내뱉었다. 내기에 진 선미는 내친김에 설거지까지 풀코스로 대접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매니저의 집에서 나와 연습실로 향한 두 사람. 선미는 연습실에 도착해 흥이 오른 채 신곡 '사이렌' 안무 연습에 돌입했는데, 무릎을 꿇는 안무가 많아 '멍투성이'인 무릎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매니저는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선미를 주시해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안무 연습이 쉬는 시간을 맞자 매니저는 돌연 약국으로 향했다. 선미의 멍든 무릎이 신경 쓰여 무릎 보호대와 멍 빠지는 약을 구매하기 위해 향한 것. 또한 선미의 안무 연습 중 매니저는 선미의 안무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으로 무대 컨셉트를 제안하기도 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선미의 매니저는 선미가 '가시나' 활동을 할 때 휴대 전화에 1위 가수라고 저장했고 지금은 월드 스타라고 저장했다고 밝혔고, "월드 스타가 될 때까지 언닌가 더 도와줄 테니까 열심히 해보자 사랑해"라며 선미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선미는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글썽이며 꿈을 이룰 수 있게 서로 더 도와가자는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로 답해 스튜디오를 감동의 물결로 넘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매니저와 지난주에 이어서 10년 만에 열리는 팬 미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수제 레몬청을 만들기 위해 레몬을 사러 광장시장에 간 두 사람은 광장시장의 명물 먹방을 펼쳤고, 매니저는 새로운 맛에 심취해 박성광에게 많이 먹기 위해 탄산을 먹는 '음식학개론' 이론을 전파했다. 이에 입이 짧은 박성광은 이해하지 못하는 듯 공감 가지 않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또 다른 선물인 초콜릿 쇼핑을 하러 나섰다. 초콜릿 구매 사은품으로 파우치를 받아 신난 매니저는 역대급 신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박성광은 "놀랐어요 약간"라며 진심으로 놀란 마음을 보인 것도 잠시 아빠 미소를 지으며 매니저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박성광의 집에서 두 사람은 수제 레몬청을 만든 후 팬 미팅 노래 연습을 위해 코인 노래방으로 향했다. 박성광은 노래방 남자 명곡을 부르며 노래와 사투를 벌여 참견인들의 고막을 힘들게 했고 그 가운데 매니저는 노래 예약 중 실수로 취소를 눌러 박성광을 당황하게 함과 동시에 참견인들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줘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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