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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3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진에어, 3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8. 09. 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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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0일 진에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41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387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증가율이 제한적인 가운데 유류비가 전년동기대비 38.5% 증가하며 원가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진에어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한 27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선의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선 공급 증가율(8.8% YoY)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초 도입예정이었던 항공기 도입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라며 “다만 유류할증료 등의 단가 인상 요인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단가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7.5%, 12.9% 상승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상승과 신규 항공기 취항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4%, 9.4% 하향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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