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반도체·LED·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자부품 소재기업인 매직마이크로가 글로벌 대안 투자 회사 브로드라인 캐피탈로부터 2000만 달러를 투자받는다고 20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한 전문 매체는 이날 온라인 보도를 통해 “매직마이크로와 브로드라인 캐피탈이 2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발행 주식 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매직마이크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워터마크 캐피탈로부터도 추가로 총 300억 원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투자와 관련, “매직마이크로와 브로드라인 캐피탈의 이번 투자 합의로 매직마이크로의 전략적 기업 혁신과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브로드라인 캐피탈은 5G 및 바이오센서 시장에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광학반도체 기술 등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 투자자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앞서 매직마이크로는 지난 7월 네덜란드 광학반도체 개발업체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 B.V의 75%를 286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은 광학반도체·바이오센서·VR·AR 등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한 연구개발(R&D)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