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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도경수vs김재영…선택은?

[친절한 프리뷰]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도경수vs김재영…선택은?

기사승인 2018. 10. 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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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김재영 사이에 놓인 남지현은 어떤 선택을 할까.


2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낭군님 원득(도경수)과 오라버니 무연(김재영) 사이에 놓인 홍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같은 장소, 다른 표정의 원득과 홍심, 그리고 무연이 엔딩을 장식했다. 홍심이 연씨(정해균)의 친딸이 아니며 글을 읽을 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에 생각에 잠긴 원득. 그럼에도 홍심에게 선물할 꽃신을 구입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에 원득의 출중한 무예 실력과 활 쏘는 모습을 보고, 의문이 든 홍심은 연씨에게 "사실대로 말해. 원득이 대체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에 답을 회피하던 연씨는 결국 "홍심아 미안혀. 아버지가 미안혀"라고 했지만, 원득의 실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숨겨진 비밀에 난감해진 사람은 원심부부뿐만이 아니었다. 사당패가 흘리고 간 그림을 통해 세자 이율이 송주현 마을에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무연. "죽을 때까지 누군가를 죽이며 살 수는 없다. 더욱이 내겐, 나를 기다리는 이가 있다"며 살수를 관두고 홍심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율을 죽여야만 했다. 마을에서 원득의 얼굴을 직접 보고 충격을 받았으나, 이내 무연은 원득에게 활을 겨눴다. 하지만 활을 쏜 순간, 원득의 앞에 서 있는 홍심을 보고 표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점차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원심부부와 하나뿐인 동생의 낭군인 원득으로 살고 있는 율을 죽여야만 하는 무연. 세 사람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홍심이 원득과 무연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살이 날아온 직후인 듯, 불안한 표정으로 서로를 꼭 붙잡은 원심부부에게선 그동안 쌓여온 믿음이 느껴진다. 그리고 한밤중에 도포를 입고 찾아온 무연에게 안겨있는 홍심의 뒷모습에는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오라버니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이 담겨있다.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에서 홍심은 몰랐던, 연씨가 숨기고 있었던 원득에 대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또한 홍심이 무연과 다시 만나면서 원득과 무연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고 귀띔했다. "오늘(2일) 방송에서 홍심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는지, 그리고 그 결정이 원득과 무연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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