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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새 브랜드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사업 힘 싣는다

쌍용건설, 새 브랜드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사업 힘 싣는다

기사승인 2018. 10. 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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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화된 브랜드 통합
고급이미지로 사업확대
연말까지 42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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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주택사업에 힘을 싣는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브랜드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해 브랜드 파급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고급 이미지를 굳혀 아파트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 론칭과 함께 하반기 분양 계획을 발표했다.

쌍용건설이 ‘더 플래티넘’을 새롭게 선보인 이유는 이를 기점으로 그간 정체됐던 주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팀 상무는 “쌍용건설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라 작년부터 내부 정비를 시작했다”면서 “더 플래티넘 론칭도 그 중 하나로, 이를 기점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도시 민간 분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견사 진입이 어려운 서울은 리모델링 같이 쌍용이 자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더 플래티넘’은 내년부터 분양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에 본격 적용된다.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 브랜드로 주상복합 단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건설 명가다운 견고함, 섬세함까지 담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꿔 다는 것은 아니다.

쌍용은 새 브랜드와 함께 자사의 모든 주택 상품의 자재, 설계 등의 차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 상무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외관 차별화, 설계 차별화 등의 후속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 자리에서 올해 4분기 4200여가구의 공급 계획도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달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764가구 중 일반분양 172가구)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811가구 중 408가구), 부산 해운대 중동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아파트 152가구, 오피스텔 19실) 등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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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 플래티넘 리론칭’ 기자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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