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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기업가 정신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 가해야”

허창수 GS 회장 “기업가 정신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 가해야”

기사승인 2018. 10. 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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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사진
허창수 GS 회장. / 제공 = GS
GS 사장단이 ‘타일랜드 4.0’ 경제개발정책을 통해 제조업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랜트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을 찾았다. GS는 태국을 전략 요충지로 삼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S는 17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태국 및 동남아 등 해외 사업 점검을 위해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

사장단회의는 GS 계열사들의 해외사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미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1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신남방 경제허브 국가로 도약하고 있는 태국은 적극적인 경제발전 정책에 힘입어 4%의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등 GS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가는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1958년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게 되는 태국은 국토 면적이 한국의 5.2배에 달하며 인구 약 6900만명을 가진 신시장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 경제대국”이라면서 “GS가 그 동안 태국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발판 삼아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허창수 회장은 “G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 수출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GS 사장단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방안 등 해외 사업 전략 논의하고 태국에 진출한 계열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GS홈쇼핑의 태국 합작 홈쇼핑 채널 ‘트루GS’를 방문해 GS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GS는 계열사 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태국과 동남아시장에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해당 결과 2017년 GS그룹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약 49.3%인 29조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세계에 54개 해외법인과 37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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