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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상품 8개 중 2개 실적 전무

[2018 국감]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상품 8개 중 2개 실적 전무

기사승인 2018. 10.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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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5년간 출시한 보증상품 8개 중 2개는 실적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HUG는 5년간 ‘오피스텔 분양보증’, ‘임대관리보증’, ‘전세금안심대출보증’, ‘리츠회사채보증’, ‘도시재생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도시재생리모델링자금보증’, ‘도시재생시설·운영자금보증’, ‘수요자중심형도시재생지원자금보증’ 등 8개 상품을 내놨다.

이중 도시재생리모델링자금보증과 도시재생 시설·운영자금보증 등 2개 상품은 판매 실적이 아예 없었다.

다른 상품의 판매 실적 역시 도시재생PF상품 1건, 임대관리보증상품 7건, 리츠회사채보증상품 6건에 그쳤다.

실적이 저조한 상품들은 모두 기업보증상품이었다.

반면 개인보증 상품인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지난 8월 현재 11만8399건의 실적을 올렸다.

김영진 의원은 “HUG가 개발한 신규 보증상품들의 판매 부진은 부동산 시장을 정밀하게 분석하지 못하고 상품 개발 실적을 늘리려고 급조한 상품을 출시한 데 따른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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