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가족·어린이용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요·동화 콘텐츠를 재생해주는 ‘뽀로로’, 아이들이 뽀로로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내친구 뽀로로’ ‘캐리 뮤직박스’ ‘상어가족 댄스파티’ 등 앱이 제공된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캐리소프트·스마트스터디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콘텐츠는 사용자가 따로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와 구글 홈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키 김(Mickey Kim)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한국에 가족을 위한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키즈용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재밌고 유용한 게임과 학습·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해 자녀 교육 및 일상생활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